충남교육청 감시·예방활동
충남도교육청은 새 학년도를 앞두고 찬조금 불법모금 근절대책인 ‘청정학교 서포터즈’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정학교 서포터스’는 지역교육청이 시민단체 및 학부모 15명을 위촉해 찬조금 불법모금에 대한 감시와 예방 활동을 펴는 제도이다.
도 교육청은 이 제도를 지난해 시범 실시한 천안을 비롯한 공주, 보령, 서산, 아산, 논산시 등 6개 교육청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교육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기동 감찰반 활동을 시작하고 가정통신문과 학부모 연수를 통해 찬조금 불법모금을 하지 않도록 알릴 예정이다.
조창구 감사담당관은 “교직사회에 촌지수수 및 찬조금 불법모금이 대부분 사라졌으나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이 있어 대책을 세웠다”며 “깨끗하고 존경받는 교육 풍토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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