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이면 부산 황령산 자락에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 스키장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스포츠랜드부산㈜이 남구 대연동 산 53-20 일대 황령산 자락 2만여평에 연면적 1만4천여평(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실내 스키돔 ‘스노우캐슬’(사진)을 짓기로 하고, 건축 인허가 절차를 끝냈다고 18일 밝혔다. 스포츠랜드부산㈜은 이달 중 ㈜대우건설에 시공을 맡겨 본격 스키돔 조성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비만 680억원을 들여 내년 5월께 준공할 계획인 이 스키돔은 길이 276m, 폭 40~60m 규모의 스키/보드 슬로프에 길이 110m, 폭 20m 규모의 눈썰매장도 함께 갖춰, 연중 무휴로 운영하게 된다. 스키돔 안에는 장비 매장 및 대여·수리점, 스낵전문점 및 식당가, 피트니스 및 사우나 등 시설도 들어선다.
스포츠랜드부산 쪽은 이 스키돔이 개장하면 연간 입장객이 130만~150만명 가량 될 것으로 보고,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3~4년 뒤면 경영수지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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