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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광주 6월항쟁’ 20돌 행사위 출범

등록 2007-02-28 21:32

광주·전남단체 200곳 참여…6월10일 전후 대규모 행사
6월 민주항쟁 20년 광주전남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가 28일 오후 4시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안희옥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와 배종렬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 1987년 6월항쟁 당시 지도부와 시민·사회·민중단체 현재 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영광과 고통이 교차하는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사명과 헌신을 다짐한다”며 “당시 금남로를 가득 메웠던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시민·사회·민중단체 200여곳이 참여한 행사위는 6월10일을 전후해 ‘87년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광주 목포 순천 등지에서 집회·전시·공연을 펼칠 방침이다.

핵심은 6월10일 광주시 동구 광산동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리는 대규모 6월항쟁 기념식이다. 이를 위해 광주지역 6월항쟁의 중심이었던 옛 전남도청에 대형 걸개그림을 설치하고, 금남로~서현교회~중앙로 등지 거리에 깃발 수백여개를 내걸 예정이다.

6월 한달 동안 5·18기념문화관 일대에서 △6월항쟁사 아카이브전 △6월항쟁 총체극 공연 △정신계승 학술대회 등도 마련한다.

김재석 행사위 사무처장은 “청소년들한테 6월항쟁의 역사와 정신을 제대로 알리겠다”며 “광주전남의 6월항쟁 다큐멘타리를 만들고 청소년이 참여하는 행사를 다채롭게 펼치려 한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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