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흥덕 신동아 파밀리에 임대 가격
수도권 중산층 수요 끌지 관심
지난해 판교 새도시에 이어 수도권에서 두번째로 용인 흥덕 지구에 선보인 중대형 임대 아파트의 분양 성공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2일부터 청약을 받는 ‘신동아 파밀리에’는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민간 중대형 임대아파트로, 수도권 중산층 주택 수요자들이 중대형 임대아파트를 선호할 것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금석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판교 새도시에 공급된 ‘동양엔파트’(41~48평형 397가구)는 평균 1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판교의 유명세 덕이 컸던 동양엔파트와 달리, 흥덕 지구는 실수요자들이 냉정한 선택을 내릴 것으로 보여 결과를 예단하기 힘들다.
신동아 파밀리에는 42~52평형 759가구로, 임대 기간 10년 뒤 분양으로 전환된다. 임대 조건은 42평형의 경우 보증금 3억6600만원, 월임대료 87만원 수준이다. 동양엔파트 41평형(보증금 4억4500만원, 월 임대료 65만원)보다 보증금은 8천만원 정도 낮지만 월 임대료는 22만원 정도 높다. 10년 후 분양 전환가는 동양엔파트와 마찬가지로 분양 전환 시점의 감정가와 분양값 상한제를 적용한 공급 가격 중 낮은 금액으로 책정된다. 신동아건설은 분양값 상한제를 적용한 분양 전환가를 평당 1800만원으로 책정해 용인시의 승인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신동아 파밀리에의 임대료는 다소 높은 반면 분양 전환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고 보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팀장은 “현재의 분양값 상한제 가격에 주택금융공사의 10년 만기 모기지 금리인 6.2%를 적용한 분양 전환 가격이 10년 뒤 감정가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중대형 임대 아파트는 임대 기간 동안 입주자가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않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전체 물량의 30%는 용인시 청약예금 가입자, 나머지 70%는 서울 등 기타 수도권 지역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배정된다. 2~3일 3자녀 이상 가구주 특별공급 신청을 받는데 이어, 5일부터 수도권 및 용인시 거주 1순위자 청약을 받는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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