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이웃돕기 성금 1인당 평균액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충남에서 모은 이웃돕기 성금이 73억7천만원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목표액 70억을 넘어선 것은 물론 2005년도 모금액보다 7.3% 많은 것으로 총액 규모로는 △서울(248억원) △경기(134억원) △경북(86억원)에 이어 4번째를 차지했으나 도민 1인당 평균 모금액은 3688원으로 전국 1위로 집계됐다.
모금 방법은 시·군 순회모금이 2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도민 지로모금이 23억6천만원, 언론사 공개모금 12억원 등이었다.
성금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3억7천만원) △명절지원 및 난치병 치료비(17억8천만원) △저소득층 생계·의료비(30억원) △지정기탁사업(19억원)등으로 나눠 각각 지원됐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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