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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시민 “교통요금 인상폭 너무 커”

등록 2007-03-09 20:35

서울시민 설문 84%가 부정적
서울시민 대부분은 대중교통 요금 인상 폭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의회가 공개한 시민 2073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84.6%가 대중교통 요금 인상 폭이 높다고 답했다. ‘매우 높다’고 답한 이가 전체의 51.3%였으며, ‘높다’고 답한 이는 33.5%였다.

대중교통 요금 책정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버스 업체나 지하철의 자구 노력과 경영 투명성 확보’를 꼽은 답변이 42.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청소년·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와 서비스 개선’(26.1%)이나 ‘정부나 서울시의 대중교통에 대한 재정지원’(22.4%)을 꼽았다. ‘버스·지하철 적자해소를 위한 요금 현실화’를 꼽은 이는 8.9%(185명)로 가장 적었다.

주로 이용하는 교통 수단은 △지하철 48.2% △버스 35.1% △자가용 8.2% 등이었다.

서울시는 올해 대중교통 요금을 12.5% 올릴 예정이며, 인상안은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물가대책위원회까지 통과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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