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을 이용한 맥주와 와인 개발에 셩공한 동의과학대학 조학래(오른쪽)·박진우 교수가 시제품으로 만든 연와인을 들어보이고 있다. 동의과학대학 제공
부산 동의과학대 교수팀
무안 백련 이용 개발성공
무안 백련 이용 개발성공
연꽃과 연잎을 이용해 만든 맥주와 와인이 개발돼 나왔다. 부산 동의과학대학은 식품과학계열 조학래 교수와 약재자원관리과 박진우 교수팀이 최근 전남 무안군과 함께 백련을 이용한 맥주와 와인 개발에 성공해 시제품을 내놨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교수는 2005년, 동양 최대 백련 자생지인 무안군으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아 2년여 만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연꽃을 이용한 와인과 맥주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 교수가 개발한 연맥주는 연의 독특한 맛과 향을 간직하면서 갈증해소와 숙취예방,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기대되는 기능성 맥주다. 무안군과 ㈜다연은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이달 초 무안군 일로읍에 연맥주 제조공장을 개장해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본격 생산을 앞둔 연와인은 연잎과 연꽃 추출물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농도 14%의 술로, 맛이 깔끔하고 뒤끝이 깨끗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자 조학래 교수는 “연와인은 생선회나 육류요리를 안주로 선호하는 우리나라 음주문화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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