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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마산시 27개동→20개동

등록 2007-03-20 21:47

경남 마산시가 10년만에 행정구역을 대개편한다.

마산시의회는 지난 19일 제134회 임시회를 열어 마산시 행정구역을 20개동 1개출장소 4개면으로 개편하기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997년 27개동 1개읍 4개면의 행정구역을 갖춘 지 10년만에 바꾸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마산시는 다음달부터 주민설명회를 열어 통합동의 이름과 동사무소 위치, 신설동의 동사무소 위치와 신설예산 확보방안, 비는 동사무소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모은 뒤 7월1일부터 개편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인구 7만5000명의 내서읍은 3개동으로 나뉘며, 출장소가 새로 생긴다.

이흥범 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작은 동을 합하는 것은 전국적 추세로, 행정효율과 예산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10년 전에 견줘 교통이 크게 발달했고 동사무소 역할도 줄었기 때문에 동을 통합한다고 특별히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마산시 인구는 1997년 당시 42만6986명이었으나 지난달 말 현재 42만297명으로 10년 사이 6689명 줄었다. 마산시는 2004년부터 행정구역 조정을 추진했으나 시의회가 다음해 조정안을 부결시켜 지난해 8월부터 조정안을 재추진했다. 19일 표결에서도 재석의원 21명 가운데 11명의 찬성으로 조정안이 가까스로 통과됐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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