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들여 다산유물전시관에…정철·윤선도·김정희등 문화자산 활용
유배의 한과 문화자산을 간직하고 있는 남도땅, 전남 강진군에 국내 처음으로 유배문학관이 조성된다.
강진군은 내년까지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암면 만덕리 다산유물전시관 안에 유배문학관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배문학관은 기획전시실과 유배문학실, 유배역사 체험관 등을 갖춘 2층 규모(661㎡)로 지어진다. 군은 역사 속에 잠자고 있는 유배 인물의 문화적 자산을 일깨워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유물문학관엔 단종과 정철, 윤선도, 정약용, 김정희, 송시열, 정약전, 김만중, 최익현, 황희, 송순, 정도전 등 남도 땅 유배지를 거쳐 갔던 인물들의 유물을 전시한다.
또 유배역사 체험관에는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해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배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향토문화와 유배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남도의 문화유산을 계승하겠다는 것이다. 또 유배문학관을 다산초당이나 청자도요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시대의 아픔 속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역사적 인물을 되살려 문화자산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다”며 “ 유배문화를 활용한 문화관광체험이 활성화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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