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없는 진해 군항제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개막된 23일 오후 경남 진해시 중앙교차로 거리에 채 꽃망울을 터뜨리지 못한 벚꽃 가로수 뒤로 군항제를 알리는 현판과 만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지난 2월 이상고온이 계속되자 군항제 주최쪽은 축제 개막을 일주일 앞당겼지만, 3월부터 꽃샘추위가 오래 지속돼 벚꽃이 피지 못하고 있다. 진해/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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