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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자치체들도 “새시장 인도로” 국제 자매결연 공들여

등록 2005-03-21 21:05수정 2005-03-21 21:05

수원시 이어 포천시도 추진

경기 수원시가 지난 4일 인도의 안드라 프라데쉬주 주도인 하이데라바드시와 국제 자매결연을 맺은 데 이어 포천시도 인도의 라자스탄주의 주도인 짜이프루시와의 국제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자치단체들이 인도 진출에 나섰다.

경기도에서 인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인도는 브라질, 러시아, 중국과 함께 ‘브릭스’(BRICs)로 불릴 만큼, 빠른 경제 성장을 보이며 신흥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나라다. 현재 경기도의 31개 시·군은 65개 외국 시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지만 이 중 70% 이상이 미·중·일에 편중된 상태다.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하이데라바드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이비엠 등 다국적 기업 지사가 주재하는 인도에서 4번째로 큰 정보통신산업도시다. 삼성전자가 있는 수원시는 한국의 장점인 하드웨어와 인도의 강점인 소프트웨어 분야의 교류·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역시 지난해 9월 뉴델리 등에서 섬유와 건축용 자재 등의 지역기업체 8곳과 함께 수출상담회를 열고 모두 1872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린 뒤 인도에 공을 쏟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인도 시장에서의 한국 업체의 반응은 상당히 고무적이었다”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미·중·일 편중을 탈피해 인도로 눈을 돌리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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