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대전지하철 1호선 18일 완전 개통

등록 2007-04-02 21:35

대전 도시철도 노선도
대전 도시철도 노선도
정부대전청사~외삼차량기지 구간 시운전 마쳐
장애인용 개집표기 설치…하루 승객 9만명 예상

대전을 동서로 관통하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이르면 18일에 완전히 개통된다.

전 구간 개통은 1996년 착공 이후 11년 만으로, 동구 판암동~유성구 반석동까지 이동시간은 80~100분에서 40분으로 줄어들게 됐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22.6㎞ 가운데 미개통 구간인 2단계 구간(서구 정부대전청사 역~외삼차량기지 사이 10.2㎞) 공사가 지난해 말 준공됨에 따라 시운전과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시작된 영업 시운전은 18편성의 열차가 지난해 3월 개통한 1단계 구간(판암역~정부대전청사 역)을 거쳐 2단계 구간까지 5분 간격으로 운행했으며 분야별 성능 및 제어시험 등 종합시운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2단계 구간 10개 역사 내 안내표지판과 승강기, 자동계단 등 편의시설 점검하고 있다.

2단계 구간은 10개 전 역사에 휠체어를 타고 전동차에 탑승할 수 있는 전용 승강기 76대와 전동차 안에 휠체어 전용공간 2곳을 마련됐다.

또 음향유도기와 시각경보기, 유모차 및 휠체어 전용 개집표기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됐고 화재 등 긴급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방독면 및 손전등 등 비상용구도 비치됐다.

이밖에 스크린도어는 1단계 구간의 반 밀폐식에서 완전 밀폐식으로 시공돼 분진과 소음 차단효과를 높였으며 승객이 선로로 떨어지는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도시철도공사 이강규 사장은 “시와 18~20일께 2단계 구간을 개통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전 구간이 개통되면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5천명에서 최대 9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