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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북한에 수해 막기 50만그루 보낸다

등록 2007-04-04 22:23

경남 시민단체 등 20일 전달
북한 수해 방지를 위해 경남 지역 시민단체들이 북한에 나무 보내기 운동에 나섰다.

경남 지역 시민단체 회원과 상공인들로 이뤄진 가칭 ‘늘푸른 삼천리 금수강산 운동본부’는 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0일 개성을 방문해 남한과 경제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는 북한 무역회사 ‘개선총회사’에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포플러나무 150그루와 입깔나무 50만그루를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플러나무는 국립수목원에서 재배한 3년생으로, 운동본부 회원들이 직접 개성에 심을 계획이다. 입깔나무는 2년생으로, 개선총회사가 오는 23일 백두산에 심을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지속적인 북녘동포 지원사업을 위해 1년1통일돼지 키우기, 하루 백원 통일운동 등 모금운동을 펼치고 금강산 기행, 통일 캠프·백일장 등을 열어 대중적 통일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김영만 코리아평화연대 상임대표는 “운동본부는 보다 많은 경남도민들이 남북 교류와 통일의 길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민족대단결의 실핏줄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운동본부는 일회성 지원사업이 아닌 일상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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