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부산 기업 올해 20% 덜 뽑는다

등록 2007-04-04 22:24

경총, 149곳 조사…가동률 저하·인건비 압박 이유 많아
올해 부산 지역 기업들의 신규인력 채용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최근 지역 기업체 149곳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을 조사했더니 신규인력 채용 예상규모가 지난해 실적치에 견줘 20.1%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29.3%와 8.8%,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24.6%와 13.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 학력자가 21.1%, 고졸 이하도 18.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신규인력 채용계획에 대해 ‘계획이 있거나 이미 채용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48.2%,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23.7%, ‘아직 결정되지 않았거나 유동적’이라는 기업은 28.1%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했을 때, ‘계획 있음’은 17.6%포인트 줄어든 반면, ‘계획 없음’과 ‘미결정’은 각각 6.6%포인트와 11.0%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계획있음’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제조업(51.4%)이 비제조업(42.5%)보다 높았고, 대기업(48.1%)과 중소기업(48.3%)은 서로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신규인력을 채용하지 않거나 채용규모를 줄이려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가동률 저하’(23.5%)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인건비 압박’(20.4%), ‘투자규모 동결·축소’(17.4%), ‘정치·경제의 불확실성’(16.3%) 등을 들었다.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있거나 이미 채용한 기업도 50.5%가 ‘결원충원’이라고 응답했고, ‘매출증가 등에 따른 생산가동률 증가’와 ‘우수인력 확보’를 이유로 한 기업은 각각 20.0%와 15.2%에 그쳤다.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지역기업들의 신규채용 예상규모가 줄어든 데 대해 “환율하락과 원자재값 폭등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 인건비 부담과 더불어 대선정국으로 인한 정치·경제 불안요인 심화 등 대내외적인 악재로 인해 올해 경기전망이 지난해에 비해 어두운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