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전주박물관 토요일 야간개장
국립전주박물관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관람시간을 종전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 두시간 연장하고 문화행사도 연다.
연장 개장기간 중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해 어른 1천원, 청소년 500원이고, 매월 넷째 토요일은 무료 관람한다.
첫째·셋째 토요일은 영화상영, 둘째 토요일은 한국회화의 흐름과 전북의 숨겨진 보물 등을 주제로 학예연구사와의 대화, 넷째 토요일은 문화예술인 초청공연 등을 개최한다. (063)220-1018.
광천터미널 교통평가 심의 유보
광주시는 9일 광천버스터미널 안에 영화관 10곳을 짓겠다는 사업의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유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영화관 10곳을 포함한 복합문화관 건립하려면 주변 교통현황을 다시 분석해 교통개선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애초 금호터미널은 지난 2월 사업지의 서쪽 100m와 남쪽 50m 구간을 3m씩 도록 안쪽으로 들이고, 주차공간 400대분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며 교통영향평가를 요청했다. 금호는 연말까지 지상 6층 연면적 1만9400여㎡ 규모로 영화관 소극장 연극홀 등을 갖춘 복합문화관을 지을 예정이나 교통체증을 우려하는 부정적인 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처남 특채 광주 동구청 과장 좌천 처남을 공무원으로 특채해 말썽을 빚었던 광주지역 구청 간부가 좌천당하게 됐다. 광주시 동구는 9일 구청 간부의 인척을 밀실에서 공무원으로 특채했다는 반발이 거세지자 해당 간부를 전보하고 채용자의 임용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진상 조사에서 지난달 29일 김아무개 총무과장이 처남인 노아무개씨를 전국체전을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공고없이 10급 기능직 공무원에 특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채용을 주도한 총무과장 전보 △특채자 임용 포기서 수리 △6급 이상 공무원의 친·인척 특별임용 배제 △특별임용 사전 예고제 시행 등을 약속했다. 특채에 반발했던 광주동구 공무원노조는 이날 밀실인사를 규탄하고 투쟁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려다 유태명 구청장이 이런 약속을 하자 이를 취소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애초 금호터미널은 지난 2월 사업지의 서쪽 100m와 남쪽 50m 구간을 3m씩 도록 안쪽으로 들이고, 주차공간 400대분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며 교통영향평가를 요청했다. 금호는 연말까지 지상 6층 연면적 1만9400여㎡ 규모로 영화관 소극장 연극홀 등을 갖춘 복합문화관을 지을 예정이나 교통체증을 우려하는 부정적인 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처남 특채 광주 동구청 과장 좌천 처남을 공무원으로 특채해 말썽을 빚었던 광주지역 구청 간부가 좌천당하게 됐다. 광주시 동구는 9일 구청 간부의 인척을 밀실에서 공무원으로 특채했다는 반발이 거세지자 해당 간부를 전보하고 채용자의 임용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진상 조사에서 지난달 29일 김아무개 총무과장이 처남인 노아무개씨를 전국체전을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공고없이 10급 기능직 공무원에 특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채용을 주도한 총무과장 전보 △특채자 임용 포기서 수리 △6급 이상 공무원의 친·인척 특별임용 배제 △특별임용 사전 예고제 시행 등을 약속했다. 특채에 반발했던 광주동구 공무원노조는 이날 밀실인사를 규탄하고 투쟁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려다 유태명 구청장이 이런 약속을 하자 이를 취소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