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해안에서 보구치(백조기)는 많이 잡히겠으나 전어는 적게 잡힐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최근 시험조사선 탐구3호를 이용해 남해 배타적 경제수역(북위 35도 이북)의 자원조사를 벌였더니, 지난해에 견줘 보구치의 분포밀도는 높아졌으나, 전어의 분포밀도는 크게 낮아졌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어종의 분포밀도도 5.2t/㎢로 지난해 6.5t/㎢에 견줘 약 20% 정도 낮게 나타났다.
보구치의 평균 분포밀도는 지난해 299.7㎏/㎢에서 442.8㎏/㎢로 약 1.5배 늘었고, 평균 몸길이도 22.3㎝(9.2~28.7㎝)에서 25.7㎝(8.0~37.3㎝)로 조사돼 큰 개체들이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어는 분포밀도가 지난해 871.3㎏/㎢에서 28.8㎏/㎢로 크게 줄어 올해 어황이 전반적으로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멸치 분포밀도는 지난해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고, 참돔, 볼락류 등 고급어종의 출현량은 예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남해안의 주요 출현 어종은 눈볼대(23.6%), 멸치(13.7%), 황아귀(13.1%), 전갱이(9.7%), 보구치(8.4%) 등이었다. 눈볼대와 보구치는 부산~거제간 해역에 집중 분포한 반면, 멸치는 남해 중서부 해역에, 황아귀는 전 해역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해수산연구소는 가을에도 트롤을 이용해 남해안 어종 자원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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