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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6일부터 토요민속마당, 들놀음 춤사위 덩실

등록 2005-03-22 21:38수정 2005-03-22 21:38

부산시는 26일부터 11월12일까지 토요일마다 오후 3~5시 용두산공원 타워 입구 광장에서 ‘2005 토요 상설, 전통 민속놀이마당’을 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 조직위가 주관하는 토요 상설 민속마당은 △무형문화재 공연 △우리문화 배우기 마당 △명인명무 마당 등으로 구성돼,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민속과 무형문화재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1998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연중 열린 공간에서 펼쳐지는 부산의 유일한 주말 상설무대로, 올해는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가 열리는 해이기도 해, 부산의 멋과 정서가 담긴 전통 민속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올해 첫 공연이 열리는 26일에는 민속보존회 및 전수학교, 국악협회, 풍물패 등이 출연해 부산의 중요 무형문화재인 동래야류, 수영야류, 좌수영 어방놀이와 시 지정 무형문화재인 부산농악, 동래학춤, 동래 지신밟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토요 상설 민속마당은 11월12일까지 모두 24차례 열리며, 인간문화재가 직접 나와 시민·관광객과 함께 진행하는 ‘우리놀이 체험마당’, 부산이 춤의 고장이란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줄 ‘명인명무전’, ‘동해안 별신굿 중 김용택의 댓거리굿’ 등의 기획공연도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토요 상설 민속마당은 시민·관광객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숨어 있는 삶의 원리를 체험하고, 지역의 무형문화재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051)888-3392.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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