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설법인 27% 차지
지난 한달 사이 부산에선 주로 어떤 업체들이 새로 생겨났을까?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달 지역 신설법인수가 264곳으로 앞달에 견줘 10.0%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또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9.0% 줄었지만, 1~3월간 누계(811곳)로 치면 지난해 같은 기간(789곳) 보다 2.8% 늘었다.
지난달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임대·서비스업이 72곳(27.3%)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업 54곳(20.5%), 건설업 48곳(18.2%), 제조업 43곳(16.3%), 운수·창고·통신업 40곳(15.3%) 순을 보였다. 인력공급업과 분양대행업종이 창업 열기를 이끈 부동산임대·서비스업이 앞달에 견줘 33.3%로 크게 늘었고, 기계조립·금속업종의 창업 비중이 증가한 제조업도 13.2%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밖에 수출경기 상승에 따라 무역업 창업이 늘면서 유통업과 건설업도 각각 5.9%와 4.3% 상승했으나, 그간 창업 호조세를 보였던 운수·창고·통신업은 4.8% 감소했다.
자본금 규모로는 5000만원 이하가 156곳(59.1%)으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49곳(18.6%), 3억원 이상 32곳(12.1%), 2억원 이상 3억원 미만 26곳(9.8%) 등 순으로 나타났다. 3억원 이상 고액창업이 23.1%, 5000만원 이하 소규모창업도 15.6% 각각 증가했으나, 2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은 7.1% 감소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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