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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북 노동자 60명 직항기로 창원 온다 

등록 2007-04-23 21:47

5·1 남북노동자 통일대회 일정 확정
북쪽 노동자 60여명이 남북노동자 통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29일 직항기를 이용해 경남 창원시를 방문하는 일정이 확정됐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이뤄진 6·15공동선언실천 남쪽위원회 노동본부는 지난 20일 개성에서 북쪽위원회 노동자분과위원회(조선직업총동맹)와 실무협의를 통해 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 일정을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합의내용을 보면, 통일대회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다. 북쪽 참가단은 축구선수단 22명, 직총 대표단 20여명, 6·15공동선언실천 북쪽위원회 관계자 10여명, 취재진 5명 등 60여명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29일 오전 10시 북한 고려항공기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직항로로 오전 11시40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하며, 다음달 2일 오전 10시 김해공항에서 고려항공기 편으로 떠난다. 숙소는 창원호텔을 이용한다.

통일축구대회는 창원종합운동장에서 30일 저녁 7시 남북 대항전, 다음달 1일 오후 3시 남북 연합전으로 2차례 열린다. 축구선수단을 제외한 참가자들은 경남 마산시 국립3·15민주묘지(30일 오후 2시)와 양산시 솥발산 노동열사묘역(다음달 1일 오전 10시)을 방문할 예정이다. 남북 산별 노동자 대표단 간담회도 계획돼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김성대 사무처장은 “통일대회를 남북 노동자들의 한마당 축제로 만들기 위해 본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1일 창원종합운동장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 3만여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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