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넙치 꼬리에 바코드 부착
꼬리에 바코드 부착 ‘수산물 이력추적제’ 시행
제주 5개업체 참여…“안전성 더 높아질 것”
제주 5개업체 참여…“안전성 더 높아질 것”
“지금 드시는 회에 어떤 사료와 약품이 들어갔는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양식 넙치의 사료 및 약품 투입, 위생검사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수산물 이력추적제’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안전한 수산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다음달 초부터 살아있는 넙치의 꼬리에 바코드를 붙여 출하하는 수산물 이력추적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산물 이력추적제는 양식장에서 식탁까지 수산물의 이력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이 정보에는 새끼고기 정보, 사료 및 약품 투입 상황, 작업 및 위생검사 결과 등이 표시돼 있다. 해양수산부의 수산물이력제 홈페이지(fishtrace.go.kr)에서 자신이 구매한 넙치가 어떤 경로를 통해 양식됐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가공된 수산물은 이력추적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살아있는 수산물에 바코드를 붙이는 방식으로 이력제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넙치 양식장 ‘위해 요소 중점관리기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제주지역의 27개 양식장 가운데 수산물 이력추적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현재 참여 업체는 △명진수산(서귀포시 성산읍) △지원수산(서귀포시 표선면) △도원수산(서귀포시 대정읍) △일오삼수산(서귀포시 대정읍) △다익수산(제주시 애월읍) 등 5곳으로, 위해 요소 중점관리기준 컨설팅을 받거나 신청한 업체들이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김수완 소장은 “움직이는 넙치에 꼬리표를 부착할 때 상처가 나거나 빠지기 쉬워 애를 먹었다”며 “이번에 새로 개발한 꼬리표는 지난 2월 특허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명진수산의 곽종표 과장은 “이미 한방광어로 브랜드화를 했으나 소비자들이 점점 안전성과 위생에 관심을 갖는 추세”라며 “이번에 이력추적제에 참여해 안전성을 더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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