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축제·무용·인형극 공연 등 행사 다채
어린이날 가벼운 마음으로 자녀와 즐길 만한 행사들이 열린다.
대전대는 5일 오전 10시부터 학생회관과 4호관, 맥센터 등에서 ‘즐거운 게임! 행복한 어린이날! 즐거운 게임축제’ 행사를 연다. △순발력(할리갈리 등) △집중력(카야낙 등) △등신체(미니축구 등) △사고(치킨차차 등) 등 다양한 분야의 게임이 열려 즐기면서 배우는 체험형 축제다.
한남대도 어린이날 오후 2시 학교 성지관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의 무용극 ‘선화공주’를 초청 공연한다. 대학 쪽은 또 백제 유물 등 1천여점이 전시돼 있는 중앙박물관과 금강 민물고기 등 동·식물 표본 2만여점을 소장한 자연사박물관을 특별 개방한다.
대전동물원은 5~6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개장한다. 이번 대축제에는 △유럽서커스 △춤·인형 공연이 열리고 상설전시관은 곤충·희귀동물 체험전과 쥐라기·백악기 시대 공룡 화석 등을 전시한다.
독립기념관은 색동회와 함께 인형극 ‘소가 된 게으름뱅이’, 동춘서커스, 마술공연, 우리 역사 바로 알기 퀴즈쇼, 동물들과 사진찍기 등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천안 백석대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물풍선·물 로켓만들기, 폐품 장난감,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 즐길 거리를 맡았다.
천안순천향대병원 등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소아 당뇨, 소아 비만 등에 대해 무료 건강진단과 상담을 진행한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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