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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성고속 무사고 인증제 ‘휘파람 운전대’

등록 2005-03-23 21:46수정 2005-03-23 21:46

청주대성고속 27명 포상
안전운행·경비절감 효과

충북 청주 대성고속이 ‘무사고 기록 인증제’로 안전 운행과 경비 절감, 노사화합의 일석다조 효과를 보고 있다.

대성고속은 23일 50만㎞이상 무사고 기록을 세운 운전사 27명에게 인증패와 배지를 줬다. 100만㎞이상 기록을 세운 운전사 7명에게는 황금열쇠를 덤으로 줬으며, 회사는 이들을 새로 들어온 운전사 훈련 교관으로 임명했다.

50만㎞이상 무사고 인증은 3년6개월 정도를 무사고로 운행해야 받을 수 있다.

대성고속은 운전사들의 운행과 무사고 기록을 관리하다 2003년 인증제를 시작했다.

인증제를 하기전 보험사가 사고 비율에 따라 운수회사에 매기는 보험료 이재율이 200%에 이르렀으나 시행 첫해에 110%, 지난해 80%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6억원대이던 연간 보험료는 2003년 3억5180만원, 지난해 2억3814만원으로 떨어졌다.

인증제와 함께 무분규 기록도 이어가고 있는 회사는 수시로 노사 등산·체육대회를 열고 사보를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


권태정 대표는 “운전사 스스로 무사고로 자부심을 갖고 승객들에게는 신뢰감을 주자는 뜻에서 인증제를 시작했는 데 노사화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청주~진주 등 전국 31개 시ㆍ군에 6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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