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국외수학여행 증가 영향…KTX 덕분 이용객 늘어
부산을 통해 국외를 오가는 여행객들이 3명 가운데 1명꼴로 배편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지난해 공항과 항만을 통한 부산 지역 전체 출입국자 346만명 가운데 116만명(34%)가 부산항을 통해 여객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항을 이용한 국외 여행자수는 전년도 105만명에 견줘 1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올해도 3월말까지 여행자수가 31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명보다 10% 이상 늘어났다.
특히 학생들의 국외수학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10대 이하 청소년 여행자가 2005년 3만8천여명에서 2006년 7만2천여명으로 90% 가까이 늘었다. 부산항을 이용하는 국외 여행자수는 2003년 80만명에서 2004년 4월 고속열차가 개통되면서 처음 100만명을 돌파한 뒤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부산항을 이용한 국외 여행자 가운데 외국인은 36만명(31%), 내국인은 80만명(69%)이었으며, 내국인 가운데 부산시민이 차지한 비율은 34%(27만명)에 그쳤고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여행자가 66%(53만명)에 이르렀다. 다른 지역 여행자 비율은 올해 들어 3월말까지 71%(16만명)나 됐다. 부산항에는 현재 일본 시모노세키를 비롯해 하카다, 오사카, 쓰시마 등 대일 4개 노선에 12척의 여객선이 한 주에 61회 정도 운항하고 있다.
조국성 부산세관 휴대품과장은 “고속열차 개통으로 부산항 이용이 편리진데다 항공편에 비해 여행경비도 싸 이용이 늘고 있다”며 “국제크루즈터미널 개장과 쓰시마 증편운항 계획에 따라 앞으로 여행객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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