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여학생 ‘산남고’ 개교
신입생 전원이 여학생이지만 학교 이름에 ‘여자고등학교’라는 것을 뺀 학교가 문을 열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 10일 들어 선 산남고등학교는 신입생 360명 전원이 여고생이다. 그러나 학교는 양성 평등 시대를 맞아 남녀 학교를 구분하지 말자는 뜻에서 학교 이름에 ‘여자’를 넣지 않았다.
산남고는 주변에 여고가 없어 먼 데서 통학 하던 청주 남부지역 여학생들을 수용하려고 문을 열었다. 임대형 민간 투자 사업으로 지어진 학교에는 최신형 화장실, 세면실, 쉼터, 장애인용 승강기 등 편의시설과 교원연구실, 세미나실, 특별실, 예절실 등도 설치됐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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