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교육부총리에 단과대 분리 “도와달라”
“장관님 도와주세요.”
10일 오전 김신일 교육부총리가 제주도교육청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단과대 신설을 요구하며 수업거부 중이던 제주대 수의학과 학생 30여명이 도교육청 앞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가건물에서 수업을 듣는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려면 단과대를 분리해야 한다고 김 부총리에게 호소하기 위해 교육청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김 부총리가 도 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승용차로 이동하자 무릎을 꿇은 채 ‘5분만 내주십시오’, ‘장관님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적힌 펼침막을 들고 단과대 분리의 당위성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이 학교 수의학과 단대분리위원회(위원장 함정식)와 수의학과 학생회(회장 안규영)는 이날 오전 제주공항에서 김 부총리에게 단과대 분리 요구의 당위성이 담긴 자료집과 전국의 수의학과 학생 및 제주시민 등 6천여명이 동의한 서명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실습실 용도로 지어진 가건물을 강의실로 쓰는가 하면 수술(외과)실습 및 내과실습비는 물론 심지어 실습견 및 사료 구입비, 각종 의료기구와 위생용품 등의 구입비도 학생들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난 7일부터 닷새째 수업거부를 벌여왔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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