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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 소비자들 경기전망 ‘맑음’

등록 2005-03-25 20:36수정 2005-03-25 20:36

2002년뒤 처음 100넘어…저소득층 “글쎄…”

부산 지역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앞으로 6개월 동안의 경기전망지수가 2002년 4/4분기 소비자 동향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 100을 넘어섰다.

기준치 100을 넘은 것은 호전, 증가, 개선 등 긍정적인 전망을 의미한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최근 397가구의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1/4분기 소비자 동향을 조사했더니, 아직 체감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으나 곧 체감경기와 소비심리 모두 매우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1/4분기 지역 경기지수는 82로, 기준치 100에 못미쳤지만, 지난해 4/4분기의 42에 견줘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6개월 동안의 경기전망지수는 104를 기록해, 2002년 4/4분기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득계층별로는 고소득층의 전망이 훨씬 낙관적이었으며, 월 소득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은 아직 경기회복세를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생활형편지수도 79로, 아직은 어렵지만 지난해 4/4분기 67보다는 개선됐으며, 앞으로 6개월 동안의 생활형편전망지수는 99로 크게 좋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1년 동안의 가계수입전망지수 역시 96을 기록해 3개월전의 83보다 높게 나왔다.

이에 따라 소비지출 전망치도 크게 올라 교육비(107→118), 의료보건비(108→117), 의류비(95→100), 교양·오락·문화비(85→95), 여행경비(85→91) 모두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6개월 안에 상가나 임야를 구입하겠다는 응답자도 각각 10%와 5%에 이르렀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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