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친환경 새도시’ 조감도
시골과 도시 장점을 하나로
자전거도로·절반 이상 녹지
자전거도로·절반 이상 녹지
녹색이 미래다 경남 창원시 북면에 친환경 새도시가 건설된다. 창원시는 30일 창원시 북면에 2020년까지 인구 11만명 규모의 새도시를 건설키로 했으며, 1단계로 2011년말 북면 감계리 일대 108만9085㎡에 6911가구 2만2115명이 살 수 있는 생태도시를 준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생태도시는 주거지 50만6천㎡, 도로·주차장·학교·공공청사 등 도시 기반시설용지 52만1천㎡, 공업용지 5만7천㎡ 등으로 이뤄진다. 도시 가운데로 하천이 흐르고, 하천 오른쪽에 주거지가 집중된다. 하천 왼쪽 윗부분에는 공업용지가 들어서지만, 야트막한 산줄기에 가려 주거지와 분리된다. 너비 6m 이상 모든 도로에는 보행자 도로가 마련되고, 횡단보도는 일반 도로보다 높은 고원식으로 설치된다. 자전거도로는 아파트, 학교, 공원, 하천 등을 순환할 수 있도록 건설되고, 도로 때문에 끊기는 녹지 사이에는 환경다리가 설치된다. 공동주택용지에는 최고층수 15층에 평균층수 개념을 도입해, 15층보다 높게 짓는 것을 허용하되, 15층보다 높인 만큼 다른 건물을 낮춰야만 하도록 했다. 생태면적률을 30% 이상 확보하는 업체에는 다양한 혜택을 주는 등 생태도시 전체 녹지율은 50% 이상 확보키로 했다. 최재호 창원시 읍면개발팀 담당은 “기존 창원 시가지와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규모가 창원 전체 인구의 20%에 이르러, 창원의 고질적인 주택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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