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골간이역 60곳 무정차 지정
전국 시골간이역 60곳 무정차 지정
코레일(korail.go.kr)은 1일부터 하루 이용객이 10명 미만인 영동선 도경리역을 포함한 전국 12개 노선 60개 간이역을 무정차역으로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무정차역으로 바뀐 간이역은 중앙선이 능내 신원 만종 반곡 고명 죽령 문수 평은 마사 이하 무릉 운산 봉림 화산 모량 송포 등 17곳으로 가장 많고 △영동선 거촌 녹동 동백산 고사리 하고사리 상정 도경리 △경부선 회덕 지탄 직지사 신거 △전라선 춘포 금지역 △장항선 선장 화양 원죽 주포 간치 신성 남포 △태백선 연하 △충북선 내수 도안 보천 소이 △동해남부선 서생 효문 죽동 모화 청령 사방 양자동 부조 △대구선 금호 봉정 △경북선 어등역 등이다.
방창훈 여객마케팅 팀장은 “무정차 간이역이라도 역세권 확대나 축제 등으로 수송수요가 증가할 경우 정차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10명 이상 단체이용객이 정차를 요구하면 임시정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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