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관상어센터 오셀라리스 클라운피시
제주 해수관상어센터, 국내첫 5종 인공
만화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셀라리스 클라운피시(사진), 말안장을 등 위에 올려놓은 듯한 새들백클라운피시, 등줄기가 금색으로 변한다는 골든마룬피시 ….
이런 해수 관상어에 대한 애호가들의 인기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종다리 해안의 한국해수관상어센터에 가면 1천여평의 시설에 형형색색의 이들 해수 관상어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해수관상어센터(대표 노섬 제주대 교수)가 최근 해수 관상어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했다.
해수관상어센터가 5년여의 연구 끝에 종묘 생산에 성공한 관상어는 모두 5종이다. 이 가운데 3종은 종묘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을 끝냈고, 퍼큘라클라운피시 등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의 관상어 시장은 연간 200억~25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해마다 15% 정도씩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새로운 시장이라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관상어 가운데 오셀라리스 클라운피시가 전체 국내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관상어 종묘기술개발에 뛰어든 제주대 노섬 교수(해양생산과학)는 관상어 개발을 위해 자신의 사비를 털어 2000년 해수관상어센터를 만들었다. 그는 98년께 관상어협회 쪽으로부터 우리 양식기술로 관상어의 인공종묘 생산이 충분한데 기술을 개발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2000년부터 기술개발에 들어가 오랜 연구 끝에 상업화의 길을 열었다.
현재, 산란에서 종묘생산에 걸리는 기간은 대략 3~6개월 정도로, 올해 5만마리의 종묘를 생산할 계획이다. 노 교수는 “앞으로 어류의 번식·생태수족관과 제주 특산어종의 수족관을 만들어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