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권(62) ‘옥수수 박사’가 개발한 ‘사탕 옥수수’
단맛 일품 생으로 먹을 수 있어
곡성서 연구 10년…5일 출하
곡성서 연구 10년…5일 출하
김순권(62) ‘옥수수 박사’가 개발한 ‘사탕 옥수수’(사진)가 5일부터 본격 출하된다. 전남 곡성군과 경북대국제농업연구소 김 교수팀이 1996년 곡성에서 신품종 개발에 착수한지 10년 만이다. 곡성은 고지대 분지로 일교차가 심하고 물 빠짐이 좋은 사질 토양이어서 새 품종 개발에 최적지였다. 김 교수팀은 2년동안의 시험기간을 거쳐 지난 4월 국가 품종으로 등록했다. 사탕옥은 이름에 걸맞게 사탕처럼 달다. 안기섭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 담당은 “기존의 옥수수보다 당도가 2배 높다”고 말했다. 기존 옥수수는 당도 유지기간이 사흘에 불과하지만, 사탕옥은 일주일 정도로 길다. 어린이들에게 삶지 않고 그냥 생으로 먹여도 된다. 맥주 안주로도 일품이고, 참살이 식품으로 제격이다. 지난해 시범생산된 사탕옥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한상자(20개)에 1만6천원에 팔렸다. 김 교수팀은 곡성군 고달면 괴죽리 40농가에서 올해 100여t을 수확한다. 이 마을 김택식(62)씨는 “논 닷마지기(1천평)에 보리 대신 사탕 옥수수를 심었는데, 맛이 좋다”고 말했다. 김 교수팀은 “병충해가 없는 시기에 수확하기 때문에 농약을 하지 않는다”며 “농산물 수입개방의 파고를 이겨낼 농산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곡성/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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