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해안 독성 해파리 조심
작년보다 3주 일찍 나타나…쏘이면 통증 심해
독성 해파리가 북상하고 있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우리나라 해안에 나타나 피서객이나 어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독성 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사진)가 지난해보다 3주 일찍 나타났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길이 15~60㎝, 무게 0.3~7.5㎏ 정도 크기지만, 성숙기인 9월께에는 지름이 1m 이상으로 자라는 대형종이다. 쏘이면 통증이 심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필리핀 북부~대만 동부~동중국해 북부~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해파리 분포 등을 조사한 결과, 노무라입깃해파리 등 모두 8종의 해파리가 관측됐다고 6일 밝혔다.
특히 해마다 우리나라 연안에 출현해 피해를 주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제주 이어도 인근 해역에서 지난해에 비해 3주 일찍 대량으로 발견됐다. 독성 해파리가 집중적으로 나타난 이어도 인근 해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온이 1~3도 정도 높아 해파리가 일찍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가 해류 흐름을 따라 3주 뒤면 제주 북부 연안과 남해안에 나타나고, 이어 서해 및 남해 전 해역으로 퍼질 것으로 보고 어민과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2005년 여름철 해수욕장에 독성 해파리인 ‘작은부레관해파리’가 나타나 60여명이 쏘여 일부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해는 우리나라 연근해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출현해 어민들과 피서객들한테 피해를 주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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