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새청사 벽면 ‘어린이 솜씨’
이달 말 문을 여는 부산 남구 새청사 남쪽 주출입구 벽면이 어린이들이 직접 그려 만든 타일벽화로 장식됐다. 이 타일벽화는 지역 초·중생들이 지난 겨울방학을 이용해 열흘 동안 날마다 50여명씩 부모와 함께 김해 클레이아크 도자기 체험관에서 직접 점토판에 그림을 그리고 유약을 바른 뒤 구워 만든 것 가운데 우수작품을 고른 것이다. 30x30㎝ 크기의 타일 각각에 담긴 그림 소재는 오륙도와 유엔기념공원 등 지역 관광명소를 비롯해 나무, 꽃, 바다, 등대, 새, 가족 등 어린 학생들의 넘치는 개성 만큼이나 다양하다. 전체 벽화는 이들 타일 363개가 모여 가로 9.9m, 세로 3.3m 크기를 이루고 있다. 남구 문화체육과 김영훈 홍보담당은 “주민들에게 친근한 관청 이미지를 심어 주고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행정관청을 이해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구 새청사는 대연6동 1268-1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2만1926㎡(6632평) 규모로 지어 이달 말께 문을 열 예정이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사진 부산 남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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