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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남 상업·정보고 내년부터 수업료↓

등록 2007-06-14 21:13

현재 92만원대…다른 전문계고는 55만원대
충남의 상업·정보계열 고교 수업료가 내년부터 인하된다.

충남도교육청은 1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1급지 나지역 공립고를 기준으로 상업·정보계열 고교의 연간 수업료가 인문계고교와 같은 92만7600원으로 55만6800원을 내는 다른 전문계고교와 형평에 맞지 않아 인하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자 “내년부터 2~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위원은 “초·중·고 수업료 책정권이 1971년 교육부에서 시·도교육감에게 이양됐고 같은 전문계고교(옛 실업계고)인데도 도 교육청이 상업·정보계 고교 재학생들에게 36년 동안 인문계고교 수업료를 받아왔다”며 “이는 형평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전문교육 고교 운영 등을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도 맞지 않는 것으로 차액을 인하하라”고 요구했다.

황인철 기획관리국장은 “24개 상업·정보계 고의 수업료를 한꺼번에 인하하면 내년에 약 36억원의 재원 부족이 예상된다”며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인하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교육위원은 “강원, 전남교육청을 제외한 다른 시·도교육청도 상업정보계 고교 수업료가 다른 전문교육 고교보다 비싸다”며 “농·공·수산계 고는 인문계고 수업료의 58~60% 수준인 만큼 이번 조처가 다른 시·도의 상업정보계 고교 수업료가 인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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