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중 1주일 선택 4만9800원
코레일(korail.com)은 여름방학을 맞은 만 18~24세 청소년들이 1주일 동안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 통근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승차권은 7월 6일부터 8월말까지 4만9800원에 판매하며 사용 기간은 7월 11~9월 6일 사이에 1주일 동안 선택할 수 있다. 이 승차권은 앞 면에 사용자 이름이 표기돼 다른 청소년은 사용할 수 없다.
코레일은 “내일로 승차권은 좌석이 지정돼 있지 않아 좌석에 여유가 있는 주중에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구매시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서울역 등 전국 주요 19개 철도역에서 이 승차권을 구입한 청소년 가운데 선착순 5천명에게 여행안내서 등을 선물하고 홈페이지에 ‘여행수기 및 여행사진 공모전’을 열어 입상자에게는 디지털카메라 등을 줄 예정이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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