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별교통대책…빠른 길찾기 안내도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개장하는 해수욕장의 원활한 교통 소통 및 편의를 위해 해수욕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교통대책은 각 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 지하철(2호선)과 시내버스 노선을 널리 알려 자가용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해운대해수욕장 14개 노선을 비롯해 7개 해수욕장을 경유하는 77개 노선 시내버스를 90대 늘려 모두 1466대를 운행하고, 해운대·광안리·송정·일광해수욕장 방면에는 심야버스 2개 노선 14대를 2회 더 늘려 18회 운행하도록 했다.
또 7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한달 동안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수영2호교~요트경기장~동백사거리~해운대과선교(4.0㎞) △부산기계공고 앞~해운대해수욕장 입구(4.0㎞) △미포육거리~달맞이길~송정터널 입구(3.5㎞) △운촌삼거리~동백교차로(0.2㎞) 구간의 8t 이상 화물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같은 기간 송정역~송정해수욕장 호안도로삼거리(0.6㎞) 구간은 24시간 일방통행로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김해공항이나 부산역, 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해 들어오는 외지 피서객들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 부산교통정보광장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노선과 실시간 교통정보 및 빠른 길 찾기 등을 상세히 안내하기로 했다. 이밖에 해수욕장 주변 785곳에 2만8138면의 주차시설을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부산에는 해운대 1507만명을 비롯해 7개 해수욕장에 연 3852만6천명(하루 평균 62만1천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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