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28일 오후 1시30분 대학본부동 대회의실에서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피터 아그레(56·사진) 교수를 초청해 ‘제2회 석학 초청특강’을 벌였다.
부산대가 의과대학 개설 50돌을 기념해 마련한 이날 특강에서 아그레 교수는 ‘세포막 수분통로 단백질 연구현황-원자구조에서 임상응용까지’라는 주제로 세포막 수분통로 단백질과 관련한 그의 연구과정과 현황을 소개했다.
2003년에 노벨 화학상을 받은 아그레 교수는 1988년 세포막 단백질을 발견하고, 이듬해 이 단백질이 인체 내부의 수분이 드나드는 통로(물분자통로)라는 사실을 처음 규명한 인물로, 이 연구를 통해 수분이 확산작용을 통해 세포막을 통과한다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었다.
부산대는 지난해 11월부터 노벨상 수상자급 세계 석학 초청특강을 열고 있는데, 첫 특강 행사에는 200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앨런 히거 교수가 초청됐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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