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행사 초청 시민운동 나서
6·15 공동선언실천 공동위가 주최해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8·15 민족공동행사에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때의 북쪽 응원단을 초청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발족했다.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때 시민 서포터스로 남북공동응원을 펼쳤던 갈매기응원단과 통일응원단 아리랑은 29일 부산역 앞에서 북쪽 응원단 초청 범시민운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민족대축전에서 또 한번 감동적인 공동응원을 선보이자”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2002년 북 응원단과 부산시민이 하나가 됐던 보름을 우리는 모두 기억한다”며 “‘다시 만나요’ 했던 그 약속이 현실로 되는 것이 부산시민의 염원이자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다음달 1일부터 열흘 동안 시민 10만명을 대상으로 북쪽 응원단 초청엽서 쓰기 등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벌인 뒤 중순께 북쪽에 응원단 초청의사를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8·15 민족공동행사는 8월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와 사직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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