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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시장 “인구대책위 설치·추진”

등록 2007-07-02 22:14

부산시장 취임 한돌 기자회견
허남식 부산시장은 2일 민선 4기 취임 1년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지표 호전 등의 성과에도 동·서부산 불균형과 인구 감소 등 미흡한 부분도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선진 부산을 위한 10대 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허 시장은 인구 감소와 관련해 “낮은 출산율과 젊은 층의 수도권 유출로 인구가 줄고 있다”며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할 인구대책위를 설치해 운영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또 최근 수도권의 ‘대수도론’에 대해 “사람과 자본의 수도권 집중을 부채질함으로써 지방의 공동화를 가중시키고 있다”며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지방분권운동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실련과 부산기독교청년회 등 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이날 부산시청 앞에서 부산시장 선거공약 이행 평가 기자회견을 열고 “20개 공약 가운데 6개는 임기 안에 이행할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부산시민연대는 대표적인 사례로 △시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제정 △저소득·차상위 계층 지원 확대 △지역 노사정협의회 강화 등을 꼽았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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