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놓쳤던 영화 다시 볼 수 있어요.”
시네마테크 부산은 10~31일 3주 동안 올해 상반기 놓친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씨네 리플레이’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상영작은 예술영화 7편. <오! 마이 보스!> <와일드 이노선스> <카뮈 따윈 몰라> 등 부산 미개봉작 3편과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타인의 삶> 등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화제작 2편, <씨 인사이드> <마이 베스트 프렌드> 등 상영기간이 짧아 아쉬웠던 작품 2편이다.
<오! 마이 보스!>는 덴마크 출신의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처음 만든 코미디 영화로 엉뚱한 회사의 좌충우돌 사건을 유쾌한 시선으로 담았으며,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됐다. <와일드 이노선스>는 포스트 누벨바그의 대표주자 필립 가렐의 지극히 개인적인 작품으로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젊은 감독의 어긋나는 영화 작업과 사랑을 그렸다. <카뮈 따윈 몰라>는 2006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영화학도들의 험난한 영화 만들기 과정을 담았다. 상영료는 일반 4000원.
시네마테크 부산은 또 11일 저녁 7시에는 7월의 영화 사랑방을 열어 국내에 개봉되지 못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를 디브이디로 상영하고, 토론의 장도 마련한다. 영화 사랑방은 관심 있는 이 누구나 참여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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