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지부장 석방 촉구 시위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광주전남지부 조합원 50여명은 11일 광주 북부경찰서 정문 앞에서 경찰에 붙잡힌 권재현 광주전남지부장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권 지부장이 풀려나지 않으면 13일 오후 1~5시 4시간 동안 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권 지부장은 6월25~27일 금속노조 소속 사업장 30곳에서 벌어진 한-미 자유무역협정 저지 총파업을 주도했다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10일 오후 4시30분 호남고속도로 동광주요금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안관옥 기자, 정회성 인턴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