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개통뒤 9개월동안 2만8000여명 이용
지난해 4월 고속철도 개통과 연계해 새로이 정비한 부산 시티투어 버스 운영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부산시와 ㈜아름관광은 지난해 4월 고속철도 개통 이후 연말까지 9개월 동안 부산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한 관광객이 2만8000여명에 이르러, 애초 목표의 2.5배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0일까지 모두 4317명이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이용객이 328%나 늘었다. 올해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한 관광객의 70%는 고속철도 이용 승객으로 드러났다.
부산시는 지난해 4월 경부고속철도 개통 및 주 5일 근무제 시행과 연계해 시티투어 버스 운영을 활성화하려 ㈜아름관광을 운영업체로 선정하고, 출발지도 서면 롯데호텔에서 부산역 광장으로 옮겼다. 부산시와 ㈜아름관광은 오는 6월께엔 시티투어 운행 버스 3대를 모두 2층 버스로 교체해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 시티투어 버스는 해운대와 태종대 등 2개 노선에 하루 4차례씩 월요일을 빼고 주 6일 운행한다.
한편, ㈜아름관광은 시티투어 버스 운행 한돌을 맞아 다음달 1일 오전 9시 부산역 광장에서 해운대 및 태종대 각 노선별로 60살 이상 노인 37명씩 무료 탑승시키고, 다른 일반 승객들도 요금을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또 회수한 승차권을 추첨해 호텔 숙박권이나 해운대 아쿠아리움 입장권, 유람선 탑승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기로 했다. (051)463-0084.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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