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조사·분석
한라산 해발 400~600m 지대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수를 인공적으로 땅 속으로 내려보내 지하수 자원으로 만드는 연구가 시작된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제주도 고지대 하천수 지하 인공 함양’ 연구사업이 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런티어 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23일부터 현지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조사는 26일까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미국 오리건주의 민간 수자원연구기관인 ‘그라운드워터솔루션’과 공동으로 한다.
이번 조사에는 지질·수문·지하수·토목 등을 전공한 30여명의 공동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며, 지형 및 지질조사, 인공함양 예정지 답사, 인공함양 방법 구상 등 1차적인 기초조사와 전문가 포럼도 연다.
지하수의 인공 함양은 지하수 취수량의 안정적 유지와 해수 침투나 지반침하 방지 등 지하수 보호 측면에서, 관정을 뚫거나 도랑을 만들어서 빗물을 저장하는 방법 등이 있다.
제주도와 과학기술부가 각각 30억원씩 투자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고지대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지형·지질조사를 비롯해 하천 유출 발생 빈도, 지속 시간, 유출량 등에 대한 현장조사와 지하수 인공함양 및 관측시설 설치를 통한 효과 등을 분석하게 된다.
고기원 수자원본부 연구실장은 “한라산 고지대 지역은 연평균 3천㎜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다우지역이며, 한라산 국립공원지역으로 이뤄져 특별한 수질오염원이 없어 집중호우 때 발생하는 하천 유출수를 지하수로 이용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