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6월항쟁도 제거 반대” 들귾는 동아대

등록 2007-07-23 21:18

최근 동아대 총학생회의 교내 <6월 항쟁도> 벽화 제거 결정(<한겨레> 11일치 9면)과 관련해 부산민족미술인협회와 부산시민단체연대회의 등 지역 6개 시민사회단체와 동아대 6월항쟁 20주년기념사업준비위 등 9개 학내단체가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벽화 앞에서 연 회견에서 “미관상의 이유를 들어 벽화 제거를 운운하는 것은 역사 인식의 부재이며 시대 흐름에도 역행하는 일”이라며 총학생회 쪽에 “벽화 제거 논의를 중단하고 보존과 관리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1988년 제작된 <6월 항쟁도>는 민주화 염원과 반외세 자주·민족통일을 형상화한 전국에서도 몇 안되는 대형벽화”라며 “동아대 구성원들이 지금껏 민주화 열망과 역사 사료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으로 벽화를 보존 관리해 온 것은 동아대의 자부심이자 부산 시민사회단체의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대 학교 쪽도 최근 총학생회에 벽화 제거 결정을 보류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대 총학생회는 지난 9일 교수회관 앞 옹벽에 30m×3m 크기의 아크릴 벽화로 그려진 <6월 항쟁도>가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단과대학 학생회장들이 모인 중앙운영위에 안건을 상정해 벽화를 지워 없애기로 결정한 바 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배수림 인턴기자(부산대 신문방송4)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