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평 복개 축구·농구장으로
다음달 7일 문을 여는 경기 화성시 태안읍 송산리 수원시 하수종말처리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오명을 벗고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인 ‘화산체육공원’으로 거듭난다.
수원시가 201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수원시 하수종말처리장은 2003년 2단계 공사를 끝내고 하루 현재 48만여t의 수원시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시는 특히 하수종말처리장의 2단계 증설공사를 하면서 주요 하수처리시설을 지하 6m 아래에 설치하고 덮었다.
시는 2단계 하수처리시설 부지 5만여평 중 2만여평을 복개해 냄새를 없애고 그 위에 체육공원을 조성했다. 체육공원에는 500평의 무궁화 동산과 우레탄 고무 소재로 꾸며진 인라인 스케이트장, 200여평 규모의 피크닉장, 어린이 놀이터와 각종 공연장과 산책로를 꾸몄다.
특히 9홀 규모의 피칭연습장(파3 골프장·사진)과 축구장과 농구장, 테니스장을 설치하고 62타석 규모의 골프연습장은 유료화해 이용료를 받는다. 피칭연습장의 경우 주중에는 1만5천원, 주말에는 2만원, 골프연습장은 시간당 9천원, 테니스장은 주중 1천원, 주말 2천원, 축구 등 체육경기는 주중 13만원, 주말에 17만원을 받고 일반행사의 경우 22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간 하수처리 비용이 1백억원대”라며 “시민들에게는 혐오시설을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바꿔 제공하고 연간 18억여원 정도 예상되는 이용료 수익은 전액을 하수처리비로 사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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