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세계보건기구 선포식
제주도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안전도시로 공인됐다.
제주도는 30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보건기구 안전센터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의 제주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열고 기념행사를 펼쳤다.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안전도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안전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고, 1989년 9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1회 사고와 손상 예방학술대회에서 시작됐다.
제주도는 안전도시로 공인받기 위해 제주한라대학과 공동으로 사고손상 실태를 조사했으며, 지난해에는 제주지역 6개 종합병원에 사고손상 감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10개 분야 38개 항목의 손상 예방프로그램을 선정해 추진해왔다. 세계보건기구의 안전도시로 공인된 도시는 19개국 86개 도시이며, 국내에서는 경기 수원시가 2002년 안전도시로 공인된 바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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