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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남해서 ‘고래상어’ 쌍끌이에 걸렸다

등록 2007-08-06 21:17

전남 여수시 백도 부근 해상에서 어선 그물에 걸린 길이 6m의 고래상어.   통영해경 사천파출소 제공
전남 여수시 백도 부근 해상에서 어선 그물에 걸린 길이 6m의 고래상어. 통영해경 사천파출소 제공
6m짜리 포획…고래로 오인되기도
남해에서 길이 6m의 고래상어가 붙잡혔다.

경남 사천 선적 60t급 쌍끌이어선 11제일호와 12제일호는 지난 4일 밤 10시께 전남 여수시 백도 부근 해상에서 조업 도중 길이 6m, 무게 1.2t의 고래상어 한마리를 잡았다. 통영해양경찰서 사천파출소는 그물에 고래가 걸렸다고 지난 5일 오후 어민들이 신고를 해 조사했더니 고래가 아닌 고래상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고래상어는 다 자라면 길이 18m에 무게가 20t이나 나가는 지구 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로, 온대와 열대 해역에 고루 분포한다. 하지만 거대한 몸집과 달리 성질이 온순하고, 고래와 비슷하게 생겨 고래로 오인되기도 한다.

잡힌 고래상어는 부산으로 옮겨져 위판될 예정이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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