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초·중·고교생 3명 가운데 1명꼴로 쉬는 토요일에 보호자 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 초·중·고교생 1만8500여명, 학부모 1만6700여명, 교사 875명을 대상으로 벌인 ‘주 5일 수업제 설문조사’ 결과, 쉬는 토요일에 보호자가 없다고 응답한 학생이 30.7%(5698명)에 이르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보호자의 직장에서 주 5일 근무제가 전면 시행되고 있는 경우가 전체 학생 가운데 33%에 지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8%는 보호자의 직장에서 월 1회, 17%는 월 2회, 7%는 월 3회 주 5일 근무제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쉬는 토요일에 학교에 가는 학생은 전체의 6.2%(1153명)였다. 이들 가운데 학교의 유·무료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활동 등에 참여하는 학생은 58.7%였다. 혼자 놀거나 공부하는 학생은 27.2%로 나타났다.
주 5일 수업제 실시 이후 사교육비 변화 여부에 대해 학부모 72.6%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사교육비가 늘었다고 응답한 학부모는 16.8%였고, 줄었다는 대답은 10.6%였다. 쉬는 토요일에 대한 긍정적 반응은 교사(92.3%), 학생(82.7%), 학부모(70.6%) 차례로 높게 나타났다.
주 5일 수업제는 2005년 월 1회로 도입된 뒤, 지난해부터 월 2회로 확대됐다. 김양옥 교육부 초중등교육정책과장은 “주5일제를 적용받는 노동자는 전체의 30% 선”이라며 “산업체의 주5일제 확대 상황을 봐가며 주 5일 수업제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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