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15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현대삼호중공업 중제관 공장(화물선 덮개 제작)에서 용접용 가스가 새면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회사 ㅇ사 노동자 문아무개(46)씨가 숨지고 박아무개(32)씨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김아무개씨(44)는 경찰에서 “용접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누군가 라이터를 켜는 순간 갑자기 불꽃이 일면서 폭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스저장소에서 배관을 통해 공급되던 가스가 새 가라앉아 있는 상태에서 용접 불꽃에 점화돼 폭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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