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광주에 들어설 제2정부통합전산센터의 운용인력을 채용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인크루트는 24일 오전 10시~오후 4시 광주 금호생명빌딩 7층에서 ‘제2정부통합전산센터 구인·구직 행사’를 마련한다.
이 행사에는 남선산업·남양정보기술·대신네트웍스·동하테크·베스트아이티씨·성일정보통신·세림아이엔씨·원시스템 등 지역협력업체 8곳이 참여한다.
업체들은 이날 현장면접을 통해 경력자 50여명과 연수생 50여명을 선발한다. 분야는 △시스템 운영 △네크워크 △보안관리 등이다. 지원 자격은 운영체제인 유닉스의 기본개념을 이해하는 2년제 이상 대학 졸업자이다. 연수생은 10주 동안 무료로 교육을 받은 뒤 4주 안팎의 실무실습을 거쳐 업체에 채용될 예정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인력양성팀 김태완 주임은 “12월 개관에 앞서 운용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초급인력을 뽑는 자리”라며 “업체·분야·경력에 따라 다르지만 초급인력의 연봉은 18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서구 풍암동에 제2정부통합전산센터가 들어서면 한해 1977억원의 생산 유발, 1000여명의 고용창출, 600여명의 공무원 상주 등 효과가 기대된다. (062)350-2446.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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