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남북 축구 힘내라’ 아리랑응원단 나선다

등록 2007-08-22 22:20

지난 4월30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남북노동자축구대회에서 아리랑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U-17 피파(FIFA) 청소년 월드컵 남북 공동응원단’ 제공
지난 4월30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남북노동자축구대회에서 아리랑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U-17 피파(FIFA) 청소년 월드컵 남북 공동응원단’ 제공
울산서 시민 2천명 24일 청소년월드컵 ‘16강’ 기원
국악 울리며 한반도기·풍선으로 ‘평화통일’ 전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등 울산·부산·경남의 시민·사회단체 20여곳이 2천명의 응원단을 꾸려 울산에서 열리는 17살 이하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 월드컵 남과 북의 마지막 예선전을 응원한다.

‘U-17 피파(FIFA) 청소년 월드컵 남북 공동응원단’은 24일 오후 5, 8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 토고를 상대로 각각 마지막 3차 예선전을 벌이는 북과 남의 청소냔팀을 응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예선 1, 2차전에서 각각 2패와 1무1패를 기록중인 남과 북은 자력 또는 6개조 3위팀 가운데 골득실에 따라 4팀을 선정하는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를려면 이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응원단의 공식 명칭은 통일응원단 ‘아리랑’. 이날 두 경기가 열리는 곳을 평화와 화해, 친선의 축제장으로 만들기 위해 울산·부산·경남의 시민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응원단을 꾸렸다.

아리랑 응원단은 10여명의 국악인과 20여명의 청년 등 30여명으로 꾸려진 응원리더와 300여명의 중앙응원단, 1700여명의 시민·사회단체 회원 응원단으로 짜여진다. 응원단의 좌석은 응원에 참여하는 이들이 표를 미리 예매해 확보했다.

1700여명의 회원 응원단은 흰색 티셔츠를 입고 응원을 펼치며, 300여명의 중앙응원단은 둘로 나뉘어 파랑색과 빨강색 응원티셔츠를 각각 입고 중앙에서 평화의 물결 속에 하나되는 남과 북을 상징하는 연출을 한다.

또 골이 터질 때마다 푸른 한반도가 그려진 대형 단일기를 관중석에서 파도 타기로 전달하고 대형 고무풍선을 스탠드 좌우로 돌리며 응원 열기를 한껏 북돋운다.

응원 중간마다 손 등 몸짓 율동과 함께 ‘남북정상회담 환영해요’, ‘북녘 주민의 수해를 도웁시다’, ‘우리는 하나다’ 등의 구호를 한 목소리로 외치며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알리고 민족 동질성 회복을 기원한다.


응원단은 이날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 미리 모여 최종 응원연습을 할 계획이다.

응원단을 앞에서 이끌 예정인 울산청년회 홍보부장 강선행(26·여)씨는 “응원단이 남쪽 사람들로만 구성된 것이 아쉽지만 텔레비전을 통해 남쪽 응원단이 북한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북녘 동포들이 남쪽의 간절한 평화통일 염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